강민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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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족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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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민경 사복 위의 크루아상 백

강민경 사복은 아이템을 많이 올리지 않습니다. 니트와 팬츠, 얇은 벨트 정도로 끝나는데, 그 옆에 크루아상 백이 있으면 룩이 정리됩니다. 로고가 보여서가 아니라 가방의 형태가 분명해서입니다.

르메르 크루아상 백이 오래 남은 이유도 같습니다. 빵에서 가져온 곡선, 패널을 이은 탑스티칭, 스트랩 끝 매듭이 이 가방의 전부입니다. 하드웨어가 거의 없어서 실루엣이 조금만 틀어져도 다른 가방처럼 보입니다.

백족에서 다루는 모델은 LEMAIRE 크루아상 그레인레더 숄더백 스몰입니다.

가격은 407,000원, 사이즈는 35.5-18-5cm입니다.

스몰, 실제로 어떻게 쓰이나

수납

스몰은 많이 담는 사이즈가 아닙니다. 휴대폰, 카드홀더, 지갑, 이어폰 케이스, 열쇠 정도가 들어가고, 안에는 카드나 작은 소지품용 패치 포켓이 있습니다. 그래서 출퇴근 대형백이라기보다, 가볍게 나갔을 때 어깨에 거는 용도에 가깝습니다.

착용

착용은 숄더와 크로스 모두 됩니다. 강민경처럼 어깨에 걸쳐 옆구리에 두면 옷 라인을 가리지 않습니다. 미디움은 가방이 먼저 보이고, 스몰은 옷이 먼저 보입니다.

소재

소재는 소프트 그레인 레더입니다. 매끈하기만 한 가죽과 달리 표면에 결이 있어서, 곡선과 스티치가 평면으로 죽지 않습니다. 매일 들어도 형태가 비교적 잘 유지되는 편입니다.

레플리카에서 볼 지점

레플리카로 볼 때도 기준은 여기입니다. 허리가 꺼졌는지, 패널 스티치가 고른지, 양쪽 매듭 크기가 맞는지. 이 백은 장식으로 못 가립니다. 실루엣이 맞아야 크루아상으로 읽힙니다.

강민경 사진이 계속 언급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. 무언가를 많이 걸쳐서가 아니라, 형태가 분명한 가방을 한 번만 정확히 걸었기 때문입니다.